한화증권은 25일 코텍에 대해 2분기 및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렸다.
임승범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카지노 모니터 수요 회복과 DID 부문 고성장으로 전기대비 크게 늘어난 448억원,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의 경우 유형자산처분 이익이 추가되면서 분기 사상 최대인 7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또한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169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3억원(+28%), 203억원(+80%)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개선의 주 요인은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부문 고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평가된 주가 수준과 2분기부터 발생할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