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Micro Controller Unit) 전문 설계 업체인 어보브반도체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되는등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어보브반도체는 2006년 1월 매그나칩의 AP(Appliance Processor)사업부가 분사돼 설립됐다.
지난해 34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수출 비중은 38%로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 및 싱가폴 및 유럽 등이다.어보브반도체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안정적인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전ㆍ산업용ㆍ자동차등 여러 산업의 570여 제품을 국내외 70여개 업체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개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60%를 넘지 않아 특정 고객,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윤현종 연구원은 "지난해 개발한 13종의 신제품 판매가 올해부터 가시적으로 발생하고 올해 고객의 요청 및 동사가 기획한 20여종의 신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2분기 매출액 역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전망되며 전분기 대비 10%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