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발사체 압력저하로 25일 발사 중단(종합)

입력 2010-06-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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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차 발사카운트 17초, 2차 16초 남기고 각각 중지돼

▲사진=아리안스페이스 실시간중계 캡쳐
24일 발사 47분여를 남기고 발사체 상단 압력저하로 중단됐던 천리안 위성의 25일 발사 재시도도 끝내 무위로 돌아갔다.

천리안 위성은 당초 이날 오전 6시41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발사 카운트다운 17초를 남긴 상황에서 중단됐다.

이후 가이아나우주센터와 아리안스페이스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자들의 보완작업을 거쳐 발사시각을 오전 7시48분으로 늦췄으나 2차 카운트다운 역시 발사 16초 전 멈췄다.

위성 발사 가능시간이 이날 오전 6시41분부터 7시45분까지여서 결국 이날 발사는 불가능하게 됐다.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위성연구본부장은 "24일 문제가 됐던 발사체 1단의 압력저하가 또 감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빨라야 27일 발사 재시도가 가능하고 발사체를 조립동으로 옮겨 점검할 경우 2주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발사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위성은 안전하다"며 "현재 우리 연구원들이 위성의 전원을 배터리에서 외부 전원으로 전환하는 등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안스페이스사는 현재 발사체에 충전됐던 연료를 일단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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