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25일 발표 예정인 구조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2.68포인트(1.43%) 내린 184.61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남광토건이 전일대비 160원(3.93%) 내린 39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벽산건설(-5.39%), 계룡건설,(-3.28%), 동양건설(-2.76%), 대우건설(-2.27%), GS건설(-1.69%)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채권은행단은 시공능력 순위 300대 건설사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A(정상), B( 일시적 유동성 부족), C(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 4등급으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20개 전후의 건설사가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이 퇴출되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건설업은 영위하데, 회생 가능성이 없으면 청산 및 파산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며 "회생가능성이 있다면 출자전환 후 재매각이 고려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으로는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은 이상 건설업계의 경쟁자로서 계속 남아 있게 된다는 점에서는 구조조정의 의미는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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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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