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축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 일본축구협회)
그러나 두팀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진다면 3ㆍ4위전에서 만날 수도 있다.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B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오는 26일 A조 1위인 우루과이와 8강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만약 한국이 승리한다면 16강 두번째 경기인 미국과 가나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또 덴마크를 3-1로 완파해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오는 29일 16강전에 파라과이와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8강전에서 H조 1위와 G조 2위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두팀 모두 선전해 결승에 진출한다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팀끼리 우승컵을 두고 대격돌을 벌이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