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6개 포함 65개 구조조정 대상 기업 확정(종합2)

입력 2010-06-25 15:22 수정 2010-06-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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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6곳을 포함해 신용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인 국내 대기업 65개가 워크아웃과 퇴출절차를 밟게 된다.

우리은행 등 6개 채권은행들은 2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1985개 대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총 65개 대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건설사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인 C등급에 해당하는 건설사는 9개, 법정관리나 퇴출 대상인 D등급은 7개 등 16개가 포함됐다.

또 조선사 중 1곳이 C등급을, 2곳이 D등급을 각각 받았으며 해운업체 한 곳도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을 추진해야 한다.

신용위험평가 등급 중 B등급(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들어간 건설사들에 대해서는 금융권 자율로 대주단 협약 운영기한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한다.

대주단협약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정상 건설사는 대주단 협약을 적용받아 금융권 채무상황을 최대 3년간 유예받는 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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