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환리스크 전략'세미나 열어

입력 2010-06-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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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부산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의 70여개 중소기업 수출입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환리스크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출보험 제도'와 '최근 환율동향 및 전망과 환리스크 관리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한국수출보험공사 강영민 부장과 환율 전문가인 농협선물 이진우 마케팅 실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진우 농협선물 마케팅 실장은 수출입기업에 있어 환리스크 헤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쉽고 단순한 헤지방법을 택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환위험에 노출돼 있으면서 헤지하지 않는 것 자체가 투기라고 볼 수 있다며 환리스크 헤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영록 부산은행 부행장은 "최근 수출을 하고서도 수출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기업체가 늘고 있고 의도하지 않은 환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무역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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