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운, 태연과 밴드 결성…싱글벙글 드러머로 변신

입력 2010-06-25 22:27 수정 2010-06-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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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함께 공연한 태연 진운 정용화(사진=KBS)

남성 그룹 2AM 멤버 진운이 수준급의 드럼 실력을 공개하며 파워풀한 드러머로 변신했다.

진운은 2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서 소녀시대 태연, 씨엔블루 정용화, 슈퍼주니어 성민과 함께 밴드를 결성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진운은 드럼을, 정용화와 성민은 기타를 연주하고 태연이 리드 보컬을 맡아 켈리 클락슨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를 공연했다.

특히 고교시절 락 밴드의 멤버로 활약했던 진운은 이번 무대를 통해 방송에서 처음으로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운은 공연을 앞두고 "공중파 생방송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떨린다"며 "연주하기에 많이 어려운 곡은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첫 무대인 만큼 실수 없이 잘 해내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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