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3분 한국의 이청룡 선수의 만회골이 터지자 한강 반포지구에 모인 12만 시민들이 모두 일어나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우루과이에게 전반전 초반에 한 골을 양보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던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후반전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던 가운데 이청룡 선수가 멋진 만회골을 성공해 현재 1대 1로 비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청룡 선수의 골이 들어가자 한강 반포지구에는 폭죽과 함께 응원가가 크게 울려 퍼지며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부둥켜 안고 기쁨을 같이 했다.
한 시민은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난다. 1골만 더 넣어서 8강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