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제1회 유니소재(Uni-Material)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니소재는 기존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소재의 재질을 단순화·단일화한 것으로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성이 높은 자원순환형 친환경 소재를 의미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에스에너지가 '진공형 태양전지 모듈'을 제안해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우수상(대한상의회장상)은 '플라스틱 용기와 동일 재질의 라벨'을 제안한 ㈜보성인더스트리가 수상했다.
장려상(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은 ㈜덕양산업(친환경 유니소재 일체화 크래쉬 패드), 이영종씨(터치센서를 사용하는 입력 조작판 소요부품·재질 절감방안), 숭실대학교 패로스팀(친환경 단일소재 우산 및 양산)이 각각 수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자원순환형 유니소재화'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하고 유니소재화와 관련된 기술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