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준설공정에 대해 준설량이 1억㎥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천에서 1억㎥의 흙이 나간 만큼 4대강 사업 중 홍수조절지, 강변저류지 전체(0.5억㎥)의 2배에 달하는 홍수조절능력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준설작업과 더불어 올 장마에 대비해 현장에 아직 가적치된 준설토도 홍수기 이전에 모두 반출을 완료하는 한편 강 바깥의 농경지 리모델링 지구에 대해서도 충분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4대강 전구간에 대해 총 5.2억㎥의 준설을 통한 홍수위 저하로 안동댐(홍수조절용량 1.1억㎥) 5개와 맞먹는 홍수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