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중국 내수 모멘텀 수혜주로 부각되기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중국 사업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50%가 넘는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중국의 임금 상승과 위엔화 절상은 1급 도시를 시작으로 2급 도시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클 전망이며, 국내 사업의 꾸준한 개선과 공격적인 해외전략은 중국 내수 모멘텀 수혜주로 부각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성숙 모델로 접어 들고 있는 기존 사업부는 신상품 다각화와 효율적인 회원관리를 통해 연간 두 자리수의 매출액 신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에서 먼저 시작된 화장품 사업의 국내 진출은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에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웅진코웨이가 2분기에도 환경가전의 꾸준한 렌탈 증가와 일시불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가 전망된다"며 "인건비 개선과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로 외형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