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NHN에 대해 국내 광고시장의 영향력 확대와 해외 시장을 통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CPC(Cost per click) 대행 광고 계약이 변경되면 2011년 매출은 47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매출 대비 27%, 2011년 추정치 대비 21% 증가하는 수준으로 전체 검색광고 매출은 16%, 순이익 6.4%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NHN은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2009년부터 일본 현지법인을 두고 네이버 재팬 서비스를 시작해 반응이 좋다"면서 "현재의 베타서비스가 2011년부터 정식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일본 사업 성과도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0년 상반기 NHN 주가는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으나 하반기부터 2011년 강화될 사업 모멘텀을 고려해 긍정적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