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마켓으로 돈이 밀려온다

입력 2010-06-28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수익률ㆍ저리스크에 채권 인기 폭발

이머징마켓의 국채와 회사채가 낮은 리스크에 비해 높은 수익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및 미국 경기회복세 둔화 등으로 선진국 경제발전이 정체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이머징마켓에 눈을 돌리면서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에 의하면 이머징마켓의 국채 및 회사채 발행금액은 27일 기준 3000억달러(약 36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나 증가했다.

기관투자가들은 이머징마켓으로의 자금유입 추세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경제 정체로 인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설명한다고 분석했다.

애쉬모어리서치센터의 제롬 부스 센터장은 “투자자들이 선진국보다 이머징마켓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인식한 지 오래 됐다”고 밝혔다.

이머징마켓은 과거 핫머니의 대량 유입 및 갑작스런 유출에 따른 금융위기를 겪었으나 지금은 과거와 다르다고 FT는 전했다.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의 샘 핀켈스타인 이머징 마켓 채권부문 대표는 “이머징마켓의 거시경제 리스크는 선진 경제보다 적은 반면 수익률은 훨씬 좋다”면서 “선진국의 국민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이머징마켓의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머징마켓으로의 자금유입이 장기적 추세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이머징마켓을 핵심 투자지역으로 놓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올해 이머징마켓 채권자산 규모는 지난 3월 기준 132억달러로 전년 동월의 33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78,000
    • +4.4%
    • 이더리움
    • 3,058,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6.1%
    • 리플
    • 2,152
    • +6.69%
    • 솔라나
    • 128,000
    • +8.38%
    • 에이다
    • 418
    • +8.01%
    • 트론
    • 417
    • +2.21%
    • 스텔라루멘
    • 251
    • +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70
    • +1.98%
    • 체인링크
    • 13,230
    • +6.52%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