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성원파이프 "워크아웃 검토 없다"

입력 2010-06-28 13:34 수정 2010-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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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는 28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등급 판정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고 "현재는 워크아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주제강은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성원파이프는 농협중앙회로부터 C등급을 받았다.

미주제강은 "현재 부채비율이 114%로 동종업계의 평균을 밑돌고 있고, 상반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예상치 못했던 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당혹스럽지만 주채권은행의 결정을 존중해 조속한 시일 안에 경영정상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7월 미주제강 계열이 된 성원파이프도 "스테인리스 파이프 전문제조업체로서 시장점유율 1위, 두자릿수의 낮은 부채비율과 지속적인 영업흑자를 기록해온 저력이 있다"면서 "현재 생산활동과 자금운용 등이 평상시대로 진행되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제자리를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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