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63포인트(0.13%) 상승한 498.75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 출발하며 500선을 상회해 시작했다.
개장초 코스피 지수가 하락 반전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지만 500선을 지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후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되레 상승폭을 반납하며 5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초부터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이 132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52억원, 22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 업종이 증가했다. 제약,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유통, 방송서비스, 종이 목재, 의료 정밀 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출파매체복제, 정보기기, 금융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개장초 상승세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특징종목으로는 성원파이프와 미주제강이 워크아웃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지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중앙디자인 역시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42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469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