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를 동남아로 떠날 계획인 사람들은 콜레라 전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유입된 콜레라 발생 사례 두 차례 보고되면서 휴가철 동남아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콜레라 감염주의를 28일 당부했다.
지난 25일 인도 여행객이 국내 입국과정에서 콜레라 환자로 신고됐고 인천공항검역소는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임을 확인했다. 인도는 콜레라, 페스트 등 검역전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현재 인천공항검역소는 환자의 명단을 관할 지자체에 통호하고 콜레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관할 보건소의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