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과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주관으로 29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호텔스파피아에서 '지방과학기술진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산학연 관련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중앙과 지역의 의사소통을 통한 지역 연구개발사업의 효율화와 지방과학기술진흥 관련 현안에 대한 진흥방안 토의가 이뤄진다.
이와함께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우수사례 및 계획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역 연구개발지원단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도 있을 예정이다.
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 연구개발(R&D)사업의 조사ㆍ분석ㆍ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부의 지원사업으로 중앙정부 주도 Top-down방식이 아닌 지역 맞춤형 R&D 사업 수행을 위해 2007년 부산을 시작으로 충북, 대구, 전북, 경기 등 현재 5개 지자체가 선정ㆍ운영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지방과학기술진흥 워크숍을 통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네트워킹에 의한 지자체 주도의 R&D사업 추진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지방과학기술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