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오는 7월1일 신임 대표이사에 전용배 기관 및 리테일 영업 총괄 상무(사진)가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내국인 대표가 선임된 것은 프랭클린템플턴이 지난 1997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이다.
회사측은 전용배 신임 대표이사가 2001년 5월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에 기관 영업 총괄 상무로 합류해 2005년 5월부터 리테일 영업까지 총괄하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2010년 5월말 현재 약 7조원에 달하는 기관 및 리테일 자금을 운용하는 기반을 닦았다고 밝혔다.
전 신임대표는 1985년부터 약 5년 동안 한국씨티은행에서 신용분석 및 외환거래 담당을 시작으로, 2001년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에 합류하기 전까지 쌍용투자증권,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에서 아시아, 미주 또는 유럽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주식 영업을 수행했다. 쌍용투자증권 재직 당시 영국 현지법인 부사장으로 5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한편 앤드류 애쉬톤(Andrew Ashton) 현 대표이사는 오는 7월1일자로 두바이로 자리를 옮겨 CEMEA(중동부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지역대표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