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9일 사단법인 꿈에품에와 함께 성남지역 25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식을 갖고 내년까지 1000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IT공모전 시행, KT 건물을 활용한 다목적 공간 제공 등 3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KT가 이번에 밝힌 지원계획은 PC 지원, IT교육 등 기존 활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IT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각자의 꿈을 IT를 통해 이뤄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결연은 올해 하반기까지 KT 사랑의 봉사단 전국 400여 개 봉사팀과 1대1로 진행하고 각 지역별 희망 센터를 추가 파악해 내년까지 1000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전국 규모의 IT공모전도 개최한다. IT공모전에선 UCC콘테스트, 글짓기 대회,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에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KT는 또 자사 건물의 유휴공간을 지역아동센터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교육장, 세미나실, 특별활동 연습실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이날 성남시 중원구 KT성남지사에서 이석채 회장과 사단법인 꿈에품에 이승진 이사장,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경미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꿈품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KT성남지사 2층에 100㎡ 규모로 마련된 KT꿈품센터는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 이석채 회장은 "KT는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IT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