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中 경기둔화 우려 급락 1700선 후퇴...1707.76(24.27p↓)

입력 2010-06-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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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하면서 170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장중 전해진 두바이 항공사의 채무불이행설도 악재가 됐다.

코스피지수는 29일 현재 전일보다 1.40%(24.27p) 떨어진 170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1740선 회복 시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 및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약세로 방향을 선회한 뒤 낙폭을 키웠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는 중국의 지난 4월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을 계산 착오가 나타났다며 기존 발표치인 1.7%에서 1.4%p 줄어든 0.3%로 수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쇼크로 작용했다.

개인투자자가 장 막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717억원(이하 잠정치) 어치를 팔았고 기관투자가도 421억원을 팔면서 나흘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투자자는 지수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581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583억원, 1261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84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한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의료정밀과 증권,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이 2~3%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하락했으며 POSCO와 현대차, KB금융, LG디스플레이, 기아차가 2%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4개를 더한 18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62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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