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제조업 전망은 2분기에 이어 계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예정이다.
특히 2분기 제조업 실적이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3분기에도 경기가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은 61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2분기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 조사를 6월 1일~25일 공동 실시하고 3분기 제조업 전망을 예측했다. 지수가 100이 기준치이며 100보다 크면 호전, 작으면 악화를 의미한다.
2분기 제조업 시황 지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100→112), 반도체(119→141), 자동차(110→126)등 조선(79→98)을 제외한 모든 업종서 전분기와 대비해 큰폭으로 상승했다.
매출 실적은 반도체(98→155), 전기기계(91→103), 철강(90→113) 등의 업종이 증가세로 전환해 전분기대비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내수와 수출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내수 실적은 전자(98→105), 철강(84→110) 등이 전분기와 대비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섬유(96), 비금속 석유정제(107) 업종은 기준치(100)보다는 낮은 실적을 냈지만 1분기에 비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 실적은 반도체(152), 자동차(119)등 모든 업종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을 나타냈다.
경상이익 부문서는 자동차(103→104),반도체(81→138),화학(89→103)업종이 1분기대비 상승 기조를 보였다.
2분기 제조업 실적은 조선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호황 국면을 보여 3분기에도 증가를 유지할 것으로 경기전망치가 관측됐다.(117→113)
조사결과 시황 전망지수는 반도체(151),정보통신(124) 등 모든 업종서 기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고 매출 실적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ㆍ수출ㆍ경상이익부문도 계속적인 상승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경부 관계자는 조선업이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로 수주감소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