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의 에드가 바레토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피파닷컴)
두 팀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남아공 로프터스 퍼스펠트 경기장에서 격돌했지만 전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전반 일본의 마쓰이가 크로스바를 맞추는 위력적인 슛을 날린 가운데 혼다와 파라과이의 산타크루즈 슛은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과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이렇다 할 골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고마노는 크로스바를 맞추며 패배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로써 일본은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실패하며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