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희망 자격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세계가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배달 캠페인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신세계는 덧붙였다.
이번 사업에 따라 신세계는 희망배달 캠페인 결연아동 중 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시험응시료 일인당 연간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하고 필요시 현장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우선 자매결연 중인 30여 명의 수혜 대상 청소년 중 10명을 선발해 자동차 정비 기능사, 제빵기능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산회계 1급, 국가 기능 미용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보완등을 거쳐 대상및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