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한-중미 경제협력 강화하자"

입력 2010-06-30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우리나라와 중미 국가 간의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파나마를 방문 중인 최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열린 '한-SICA(중미통합체제) 기업인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한국과 중미간 경제협력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시대에 협력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28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중미지역에 진출해 약 10만 명의 현지 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한국과 중미지역은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중요한 인연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장관은 이어 한국과 SICA간 협력확대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70년대 이후 양 지역 간 활발했던 섬유 산업 협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원료에서부터 원사-염색-봉제-패션에 이르는 수직적 통합체계를 구축, 중미 섬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교통, 통신, 에너지 등 플랜트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강화하면 중미 국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연료와 태양에너지, 조력 등의 분야에서도 양 지역의 기술과 자본이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간담회에 앞서 열린 제2차 한-SICA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양 지역의 기업인들이 SICA 지역의 주요 플랜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섬유·무역 보험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00,000
    • -0.5%
    • 이더리움
    • 4,071,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1.28%
    • 리플
    • 4,110
    • -1.79%
    • 솔라나
    • 286,900
    • -1.78%
    • 에이다
    • 1,167
    • -1.27%
    • 이오스
    • 961
    • -2.34%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2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01%
    • 체인링크
    • 28,590
    • +0.42%
    • 샌드박스
    • 59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