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주최 '2010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부문 지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대한민국 품질경영대상과 함께 환경경영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양대 정부 포상으로 국내 학계, 정부, 산업계 전문가로부터 2개월 여에 걸친 서류, 현장,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부문을 수상한 웅진코웨이는 협력업체와의 탄소파트너십 구축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생활환경가전기업 대부분의 협력사들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타 산업군에 비해 친환경∙저탄소 경영을 실천하기에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지난해 본격적으로 협력업체와 탄소파트너십을 맺고 저탄소 경영체계를 공동 구축했다.
또 협력사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전문가 양성과 탄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장 및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동참하는 ‘웅진코웨이 탄소경영보고서 2010’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번 시상에서 대중소 부문 공적을 인정받아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한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 김상헌 상무는 “협력사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저탄소 친환경 제품개발과 생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