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외화유동성비율 규제

입력 2010-07-01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은지점 포지션규제는 중순께 시행

은행의 외환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외화유동성 비율 및 외화안전자산 보유 규제가 오늘부터 국내은행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1일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은행들은 외화자산의 회수 가능성에 따라 가중치를 차등 부여한 외환유동성비율을 이날부터 지켜야 한다.

이 비율은 일정 기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값이다.

국내은행들은 종래 7일 기준 -3% 이상, 1개월 기준 -10% 이상, 3개월 기준 85% 이상의 비율만 유지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자산의 종류에 따라 차등화된 가중치를 부여해 이 비율을 산출해야 한다.

국내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외화안전자산 보유 규제도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 규제는 위기시 2개월간 자금유출 가능액을 보유하거나 총 외화자산 대비 외화안전자산을 2% 이상 보유하도록 한 것이다.

외화안전자산이란 외화로 표시된 A등급 이상의 국공채나 회사채를 의미하며, 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경우를 대비해 우량한 자산을 보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에 따라 신설된 규정이다.

국내은행에 적용되는 중장기 재원조달비율을 9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고 은행이 외화유동성 비율을 자율적으로 일별 관리해 월별로 금융당국에 보고토록 한 규제와 선물환거래 한도를 실물거래의 125%에서 100%로 하향조정한 조항은 이달말께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대상으로 한 규제도 이달중 실시된다. 외은지점의 선물환 포지션을 250%로 설정한 규제는 현재 규제개혁위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지션 한도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 2년간 예외를 인정키로 한 특별한도의 경우 포지션 규제가 시행되는 날을 기준으로 초과분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결론이 난 상태다.

외은지점에 대해 자율적 외화유동성 리스크 관리기준을 수립키로 한 규제는 이달말께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나 규제 발표 후 부정적 영향이나 충격은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77,000
    • -0.68%
    • 이더리움
    • 3,028,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79%
    • 리플
    • 2,076
    • -2.72%
    • 솔라나
    • 124,900
    • -3.92%
    • 에이다
    • 393
    • -2.72%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20
    • -1.3%
    • 체인링크
    • 12,770
    • -3.18%
    • 샌드박스
    • 12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