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박용하, 지인에게 배신당하고 괴로워했다"

입력 2010-07-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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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故 박용하의 자살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가수 류시원이 박용하가 자살한 이유가 지인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류시원은 30일 일본 도쿄 제일 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박)용하가 지인에게 배신당한 후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1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인터넷 판에 따르면 류시원은 "남동생 같았던 후배가 나보다 먼저 천국에 가버렸다. 너무 충격적이라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류시원은 "박용하와는 며칠전(6월28일)에 전화 통화를 했다. 7월 4일 오이타에서 열리는 자동차 레이스에 응원을 약속했다"며 울먹였다.

류시원은 "(박용하가) 죽기 전날 서울에 있는 내 기획사에 '(나와)드라마 공동 출연을 하고 싶다'고 얘기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 얼굴을 볼 일이 많았는데 용하는 마음이 약한 부분도 있었다. 지인이 배신에 괴로워 하는 등 많은 것이 겹쳤던것 같다"며 슬퍼했다.

한편 박용하의 지인들은 박용하가 1인 기업체제로 매니지먼트를 운영하기 전에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들과 일이 틀어져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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