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한진도시가스㈜가 '(주)대륜 E&S(Energy & Service)'로 재탄생,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륜E&S는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동 사옥에서 사명변경 공표 및 현판식을 거행하고 에너지전문 계열사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또 1일부터 사명과 CI를 일괄 변경해 적용했으며 공식적인 상호는 '주식회사 대륜이엔에스' 이고 영문으로는 'DAERYUN E&S CO.,LTD.' 등을 사용하게 된다.
한진중공업그룹은 또 다른 계열사인 에너지 전문기업 대륜에너지 및 대륜발전과의 사명 일치를 통해 에너지 전문 기업집단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보다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번 사명변경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 대륜에너지와 대륜발전이 의정부 민락지구, 양주신도시 등 집단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에너지 전문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륜 E&S는 노원, 도봉, 강북, 성북을 비롯한 서울 지역과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권 일대 약 80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업계 7위 기업이다. 현재 집단에너지사업, CES사업, 가정용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