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둔화, 美금리인상론 후퇴

입력 2010-07-02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내부에서 지난달 초 제기된 금리인상 논의가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수그러들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지난달 30일 루이지애나 강연에서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대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월 초 한 강연에서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초저금리 정책이 불필요할 것” 이라고 밝히며 긴축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찰스 에번스 총재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준이 대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지속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취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은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의 불안으로 늦어질 확률이 커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준은 이미 지난달 2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등을 이유로 경기 회복에 대한 신중한 자세를 보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08,000
    • +7.68%
    • 이더리움
    • 3,596,000
    • +8.38%
    • 비트코인 캐시
    • 478,400
    • +1.36%
    • 리플
    • 4,062
    • +20.25%
    • 솔라나
    • 245,200
    • +14.15%
    • 에이다
    • 1,515
    • +52.57%
    • 이오스
    • 917
    • +8.39%
    • 트론
    • 361
    • +3.44%
    • 스텔라루멘
    • 504
    • +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3.58%
    • 체인링크
    • 24,650
    • +11.19%
    • 샌드박스
    • 511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