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과거 비호감이었던 유재석 모습 폭로

입력 2010-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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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석 팬카페

개그맨 김숙이 국민MC 유재석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줬다.

김숙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유재석이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정색하며 대답했다.

이어 김숙은 "수홍, 김용만, 김국진, 김수용 등 다른 선배는 인기가 많았지만 유재석을 좋아하는 여자후배는 없었다"면서 "그때는 유재석이 재수가 없었다"고 폭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숙은 "특히 유재석은 당시 후배들에게 개인 사정이 있어도 '내가 하라면 하는 거다'라는 식으로 무조건 자신이 정한 시간에 맞추라고 강요했다"면서 "정작 자신은 '이제 일어났다'면서 연습을 늦기도 했었다"고 밝혀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숙과 후배들이 나를 따돌려서 일부러 강하게 한 거다"고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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