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버스 추락사에 포스코 직원들도 포함.. 포스코 '비상'

입력 2010-07-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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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발생한 인천 버스 추락사고로 해외 출장에 나섰던 포스코와 포스코 건설 직원들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 서인국(52) 그립리더와 이시형(45) 전문연구원, 포스코건설의 노정환(49) 이사보와 정흥수(48) 대리가 이날 호주 출장을 위해 사고 버스를 탔다가 2명이 숨졌다.

포스코 직원들은 재선연구그룹 소속이고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고로파이넥스사업그룹 소속으로 이들은 함께 이날 출국해 1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이시형 전문연구원과 노정환 이사보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으로 정 대리는 수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 버스에는 포스코건설의 전 직원인 선창규(61)씨도 탑승했다가 중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출장길에 오른 직원들이 숨지거나 중상을 입은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상황파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인천 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종합상활실을 설치했다.

시는 교통행정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 공무원 6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망자 인적사항을 확인 중이다.

시는 또 사망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면 유족 현장방문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사고가 난 버스는 현재까지 포항에서 18명, 경주에서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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