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한국 경제 7.2% 성장 추정

입력 2010-07-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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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7%넘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경기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상반기에 수출 증가와 내수 경기 회복으로 경기가 급격히 호전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7.2%성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올 1분기에 8.1%성장에 이어 2분기에 6.3%성장했을 것으로 추산한데 따른 것이다.

광공업생산은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21.5%늘어 11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ㅛ 전년 동월 대비 3.8%증가했다.

제조업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월에 105, 소비자심리지수는 112로 100선을 넘어섰다. 6월 무역수지는 74억7000만달러 흑자를 내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18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무역 흑자가 189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 5월 경상수지는 38억3000만달러 흑자로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도 2억7042억2000만달러로 지난 4월말 2788억7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고용 사정도 대폭 호전됐다. 지난 5월 취업자는 243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8만6000명이 증가해 8년 1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으며, 실업률도 3.2%로 3%대 초반까지 떨어져 고용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가 또한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로 0.2% 떨어졌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2.6% 오르는데 그쳤다.

이처럼 각종 경제지표와 성장률까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남에 따라 8월부터 금리가 단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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