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추락, 유가족 대책위 구성

입력 2010-07-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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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에 합동 분향소 설치 요구

인천대교 버스 추락사고를 당한 희생자 유족들이 황병원(53)씨를 유가족 대표로 정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고 나정완 씨의 유가족인 황병원 씨가 대책위원장을 맡아 버스공제조합, 인천시 등과 사고 처리에 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의 장례 절차는 물론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 등도 함께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가족들은 시신이 가장 많이 안치된 인하대병원측에 합동 분향소를 차려줄 것을 요구했다. 당초 고향에서 장례를 치르겠다는 입장에서 급선회 한 것이다.

황씨 등 유족들은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설명해줄 것과 버스 회사와 인천시청에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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