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카메라모듈과 LED 외형 증대로 매출액 1조원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LED의 실적증대와 애플 아이폰4G 향 카메라모듈이 본격적으로 납품되면서 실적증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3분기 매출액은 1조1732억원, 영업이익은 803억원 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운은 또한 2분기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와 49% 증가한 9929억원과 635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LED에 대한 주가 모멘텀이 과거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매출비중이 높은 LG전자의 실적부진에 의한 영향 등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카메라모듈의 본격적인 매출 증대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LED 매출 증대 폭이 고정비 증가로 인한 마진압박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해 볼때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