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둥가 감독, 월드컵 부진으로 경질

입력 2010-07-05 10:25 수정 2010-07-05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피파닷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카를루스 둥가 감독이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둥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이달 안으로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둥가 감독은 이듬해 남미대륙 국가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와 작년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시켰다.

하지만 둥가가 이끄는 브라질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둥가는 피파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브라질 대표팀을 맡아오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새 감독 후보에는 최근 브라질 클럽 파우메이라스 사령탑으로 선임된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감독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와 지난 시즌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이끌었던 레오나르두, 마누 메네제스 코린티안스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돌싱글즈6' 최종 세커플 탄생, '이별 커플' 창현과 지안…결별 이유는?
  •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스캔들' 며칠째 떠들썩…BBC도 주목한 韓 연예계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51,000
    • +0.26%
    • 이더리움
    • 4,993,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1.18%
    • 리플
    • 2,120
    • +3.72%
    • 솔라나
    • 331,300
    • -1.52%
    • 에이다
    • 1,434
    • +1.77%
    • 이오스
    • 1,136
    • -1.9%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689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2.28%
    • 체인링크
    • 25,030
    • -4.03%
    • 샌드박스
    • 859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