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아온 인터브로의 모바일 와이맥스 라우터(모델명 : egg)가 예정대로 7월초 일본의 대형 MVNO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인터브로 관계자는 5일 "현재 첫 물량으로 1만5000대를 수주, 선적을 위한 막바지 작업중"이라며 "연내 8만대 이상 판매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UQ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WiMAX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최근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말기 업체들 역시 인터브로의 모바일 와이맥스 라우터의 대량판매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인증 절차 및 각종 승인 취득 등 초기 장벽이 높은 시장 특성으로 인해 이미 인증을 취득한 제조사들은 상당 기간 동안 시장 성장에 따른 부수적인 판매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UQ 관계자는 "현재 일본 내 WiMAX가입자는 21만여명이며 연내 80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