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발기부전약, 반응속도 비아그라 2배

입력 2010-07-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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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가 기존 치료제보다 발현시간이 절반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중외제약은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바나필의 3상 임상시험 결과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판중인 비아그라 등 기존 약물에 비해 발현시간이 2배 가량 빠른 것이다.

기존 치료제는 효과 발현을 위해 투약 후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아바나필은 복용 후 15분이면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성기능 관련 효소인 PDE5에 대한 높은 선택성으로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안면홍조, 두통발생률이 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아바나필의 속효성과 우수한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내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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