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등록 서비스 확 바꿨다

입력 2010-07-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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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절차 간소화...홈피없는 영세업체를 위한 홍보플랫폼 제공

앞으로 홈페이지 없는 영세 사업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무료로 홍보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NHN 검색 포털 네이버는 검색등록 서비스가 개편하고, 사업자의 등록 절차 및 심사과정 등을 대폭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검색 등록 시 네이버 회원제와 연동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업체 정보를 등록·수정·삭제할 수 있으며, 필수 입력 정보도 상호명, 전화번호, 주소, 업종, 소개 글 5가지로 간소화됐다. 심사기간 역시 기존 5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으며, 신청 내역 및 심사 진행상황도 조회 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 사업자들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영세규모 업체도 네이버에서 홍보가 가능하도록 업체 상세 소개 플랫폼을 제공받게 돼 네이버를 통한 영세업체들의 홍보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사업자들은 이 곳에서 이미지, 찾아오는 길, 이용시간, 가격정보, 예약가능 여부, 주차장 여부 등 30여 가지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금연석,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여부 등 10여가지 항목에 대해서 직접 수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부가정보는 실시간으로 서비스에 반영돼 일반 이용자들은 더욱 빠르게 최신의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 개편은 그 동안 인터넷활용도가 낮고 홍보 예산이 부족해 인터넷을 통해 홍보를 하기 어려웠던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개선 후 검색등록 신청 및 수정 건수가 2~4배 가량 상승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 동안 인터넷활용도가 낮고 홍보 예산이 부족해 인터넷을 통해 홍보를 하기 어려웠던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비스 개선 후 검색등록 신청 및 수정 건수가 2~4배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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