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연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Bulletproof)'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현재 토론토에서 훈련중인 김연아가 라 루(La Roux)의 곡을 펑키하면서도 힙합 스타일의 안무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5월31일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 후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안무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가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유명 힙합 안무가인 클라렌스 포드로부터 댄스 레슨을 받았다. 안무 구성 초반에는 데이비드 윌슨과 클라렌스 포드가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 외에도 곽민정, 김해진 등 국내 선수들과 미셸 콴, 샤샤 코헨, 스테판 랑비엘 등 남녀 싱글 스케이터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