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관심종목]피엘에이, 오일 채취 성공에 주가 4000원 돌파

입력 2010-07-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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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유전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피엘에이의 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월 26일 주가 최저점인 1610원을 찍은 후 반등에 성공하며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20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어느새 주가 4000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5일 피엘에이의 주가는 전일보다 380원(9.87%) 상승한 4230원을 기록했다. 주가 4000원대 진입은 작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피엘에이의 주가 추이는 지난 5월 26일 1600원대의 주가는 불과 2주만에 주가 4000원을 목전에 둔 3900원대까지 수직상승했다. 이후 조정을 받으며 200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6월 29일 피엘에이의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받으며 불과 나흘만에 4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는 고공행진을 펼치며 4000원대를 돌파하며 4200원대까지 올라섰다.

피엘에이이 주가 상승은 카자흐스탄 악토베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전개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피엘에이는 기업설명회를 갖고 카자흐스탄에서 개발중인 사크라마바스 광구에서 유효 오일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달 30일에는 사크라마바스 광구 제3공(6-S) 시추 중 주타깃인 바시키리안 KT-II층 4300미터 지점에서 간단한 테스트(mini-DST)를 실시해 실제 오일(live oil) 채취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피엘에이는 7월 중순 시추를 완료함과 동시에 8월에 테스트 완료 후 외부평가기관으로부터 매장량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피엘에이는 시험생산 초기에는 1일평균 1000배럴 가량의 석유를 생산할 계획이며 아울러 유전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재무적투자자(FI) 모집, 개발자금 추가조달과 함께 유전광구에 대한 투자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팜아웃(farm-out)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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