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 협진센터 개소

입력 2010-07-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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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이 6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여성암 분야를 특화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전문화 전략을 가속화해 이대목동병원 특화 분야로 위암, 대장암 분야를 선정한 것.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1년여 만에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노하우를 위암·대장암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 이대목동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에는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가 임명됐다.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에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로 병원 첫 방문 당일 내시경 검사 및 진단 ▲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 ▲첨단 로봇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통한 미세 침습 수술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맞춤 서비스 ▲ 여성 위암, 대장암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 치료 받을 수 있는 첨단 레이디 병동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암 치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7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3UP 3DOWN’ 캠페인에 이어 외식업체와 제휴해 7월말 이후에는 위암, 대장암 전문 의료진이 추천하는 건강식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8월초부터 지하철 광고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연예인 초청 콘서트, 건강강좌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김광호 센터장은 “그동안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과 고객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 첨단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위암․대장암 분야에서 조기에 타병원 대비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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