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그룹 신규채용 전년비 15.5% 늘린다

입력 2010-07-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주요 그룹 및 기업의 신규채용이 1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매출액, 상시근로자 수 기준 상위 50위 기업 7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채용계획에 따르면 신규채용(신입+경력)은 5만9085명으로 전년대비 15.5%, 신입채용은 5만3007명으로 15.3% 증가할 예상이다.

특히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은 올해 2만9836명으로 전년대비 19.4%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신성장동력 확보에 대비하기 위함이며 기업들은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신규채용(신입+경력)의 업종별 현황은 금융(1840명, 14.6%↑), 전기·전자업종(6480명, 8.9%↑), 석유화학(533명, 5.5%↑)순으로 증가했다. 신입직원 또한 금융(1745명, 20.3%↑), 전기·전자(5680명, 19.0%↑)업종에서 늘었다.

이 같은 증가현상은 반도체, LCD 등 전기전자업종의 호황 지속 및 금융업의 금융위기 피해에서 회복된 반면 철강조선업종은 경기 회복이 불투명해 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외 채용계획 증가 원인으로 기업들은 기존 사업 투자 확대 41.7%, 신사업 진출 25.0% 등이며 경기호황국면을 충분히 활용하는 한편 미래주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라고 꼽았다.

한편 채용시기는 대부분 9월(61.6%)이며 12월(16.7%), 10월(11.1%) 순이 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23,000
    • -1.96%
    • 이더리움
    • 2,80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1.2%
    • 리플
    • 3,386
    • +1.77%
    • 솔라나
    • 186,500
    • -2.61%
    • 에이다
    • 1,071
    • -4.88%
    • 이오스
    • 738
    • -0.81%
    • 트론
    • 334
    • +0.6%
    • 스텔라루멘
    • 421
    • +8.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50
    • +1.05%
    • 체인링크
    • 19,570
    • -3.79%
    • 샌드박스
    • 408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