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찬에서 도마위에 오른 화제거리는 단연 캡틴 박지성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시기였다.
박지성 선수는 국가대표 은퇴와 관련 "2014년에 제 나이가 33살이 돼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다.
이런 박지성의 발언에 김윤옥 여사는 "이영표 선수의 나이가 지금 33살인데 펄펄 날고 뛰는데..."라며 박 선수의 은퇴를 만류했다.
그러자 이영표 선수가 "박지성 선수는 8년 뒤 월드컵에서도 뛸 것이다"고 말했고, 허정무 감독은 "이영표 박지성 선수가 다음 월드컵 때 멋진 기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덧붙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