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현대상선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실적 컨테니어 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현대상선의 2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대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한 이유는 PBR 1.98배, PER 25.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전일 매출액 1조9885억원, 영업이익 1536억원을 시현했다.
이에 양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컨테이너운임 상승과 수송량 증가로 인한 컨테이너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약 43.1% 증가했고 BDI상승에 따른 건화문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103%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