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6일 서울시내 3곳의 매장에서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에코 액션(eco ACTIO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정비나 차량 구매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1000여명의 고객들에게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 유지에 따른 경제ㆍ환경적 효과를 설명하고 공기압을 보충해줬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타이어 공기압이 30% 부족한 상태로 1년에 1만㎞를 주행할 경우 50㎞마다 300원씩 낭비되기 때문에 적정 공기압만 잘 유지하면 연간 6만원 가량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현재 우리나라의 차량 등록 대수(1700만대)를 감안하면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간 약 1조원어치의 에너지 절감과 2억7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작년 10월부터 친환경 운전 문화 정착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코 액션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세 번째 실천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차는 그동안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동호회원과 함께하는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 '세계 환경의 날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