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업체 테스가 반도체와 태양전지 호황 호조에 함박웃음이다.
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테스는 상반기에 이미 작년 전체 매출 293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3분기에도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며 실적호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테스는 지난 6일 약 70억원 규모의 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 수주에 성공하며 3분기 초부터 활발한 수주활동을 보였다.
테스는 6일 국내 태양전지 제조업체에 26억원 규모의 태양전지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장 종료후에는 하이닉스 뉴모닉스와 44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두개의 공시를 합칠 경우 전년매출의 23.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특히 수주 받은 반도체 장비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가스 방식의 HF건식식각 장비로 기존 PECVD ACL장비와 함께 공정미세화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장비다.
테스 관계자는 “테스가 생산하는 PECVD ACL 장비와 HF건식식각 장비는 반도체 공정 미세화 투자시 필수 장비로 부각되고 있어 활발한 수주연계가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양전지 장비분야도 국내 대기업 태양전지 제조업체에 납품에 성공하며,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테스는 1분기 183억원의 매출에 이어 2분기도 1분기 매출을 상회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에만 전년매출인 293억을 큰 폭으로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