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썬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파울이라고 불리는 이 문어가 스페인과 독일의 국기가 붙여진 박스 안에 있는 홍합 중에 스페인 박스 내에 있는 홍합을 먹으며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
8개의 다리를 가진 2년생 문어 파울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이 세르비아에게 패한다는 것부터 잉글랜드전 승리까지 승부를 족집게처럼 알아 맞춰 화제가 됐다.
하지만 독일 축구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예상이 빗나간 적이 있기 때문. 당시 파울은 독일과 스페인의 결승전에서 독일의 우승을 점쳤지만 결과는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했다
과연 파울의 예언대로 '전차군단' 독일은 '무적함대' 스페인에게 무릎을 꿇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