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 엔터테인먼트는 7일 평소 '환상의 짝꿍'을 진행해오며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 온 김제동이 프로그램 중 부모님들이 함께 출연하는 코너인 '3교시 특별활동' 때 마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사정을 가진 아이들을 늘 마음에 걸렸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그런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환상의 짝꿍' 기금이 조성됐고 김제동의 주변 지인들까지 이어서 기부하기로 약속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또 그는 올 연말에 진행되는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2'의 수익금도 기부하기로 했다.
김제동은 "환상의 짝꿍은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었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며 받은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을 위해 되돌려 주고 싶다"고 기부를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제동은 7월 중순쯤 아름다운 재단과 '환상의 짝꿍' 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