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이 임상 3상 중간 발표를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노셀 관계자는 7일 "전날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제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간암학회에서 간암의 재발을 줄이는 치료제로 발표됐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간암치료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날 발표는 임상 3상의 중간 성과"라며 "임상 시험 완료에는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소량 채혈해 면역세포만을 추출, 강력한 항암작용을 할 수 있는 면역세포로 제조하는 환자 맞춤형 항암제다.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승인받아 대학병원과 암 전문병원에 납품되고 있다.
이뮨셀-엘씨는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 구로병원에서 2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